박해진, 중국서 우표·전화카드·엽서·기념주화 나온다 ‘한국인 최초’…출시일은?
월드/국제 2016/04/19 13:45 입력 | 2016/04/25 13:5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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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가 나타났다” 박해진, 韓 배우 최초로 中서 얼굴 새겨진 우표 출시…한국에서 구매하려면?
“우표부터 기념주화까지” 박해진, 中 전역에 정식 우표 발매한다…가격 보니
중국이 넘나 사랑하는 박해진, 韓 최초로 中서 정식 우표 발행…“국가적 사업 참여 영광”

[디오데오 뉴스] 김수정 기자 = “진짜 한류란 이런 것”

배우 박해진이 중국에서 또 한 번 일냈다.

박해진의 얼굴이 새겨져 있는 ‘박해진 우표’가 5월 초 중국 전역에서 발매된다. 한국 배우 최초다. 뿐만 아니라 ‘박해진 전화카드’와 기념주화, 엽서도 출시된다.

이벤트성 행사가 아닌 상용화되는 정식 우표 발행이라는 점에서 한국인 최초다.

‘박해진 우표’는 한정판으로 제작된 100세트에 이어 향후 상시 통용되는 일반 우표로 출시되며, ‘박해진 전화카드’는 이미 심의를 통과해 5월 초 출시된다.




박해진 우표와 전화카드, 기념주화가 포함된 우표첩 한정판 100세트는 698위안(한화 약 12만 3490원)으로 5월 초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이어 8월에는 15위안, 30위안짜리 전화카드가 나오고, 중국 전역 우정국에서 언제나 구매할 수 있는 80전(약 140원)짜리 우표가 정식으로 통용, 박해진의 얼굴이 새겨진 은빛 기념 주화도 나온다. 우표와 전화카드에는 박해진의 역대 출연작과 그간의 활약상을 담은 이미지가 들어갈 예정이다.

중국 우편 배달국 사이트와 국가우정국 전신부문 등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원몽중국’(중국의 꿈을 이루다) 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진 것이다. 문화산업 종사자 중 최고 영향력 있는 인물 100명을 선정해 그들의 사진을 활약한 우표와 전화카드를 만든다.

박해진이 견자단, 담요문 등 중국 ‘국민 배우’, ‘국민 가수’에 이어 5번째로 모델로 선정된 것은 이례적으로, 중국에서의 활동을 인정받은 것이다.




중국에서 한국인을 모델로 한 우표가 발행된 것은 지난 2008년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M가 처음이다. 이는 당시 발생한 쓰촨성 대지진 피해자들을 위한 기금 마련 자선우표로, 일회성으로 특별 발행된 한정판 우표로 상용화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박해진 우표는 상시 통용되는 일반 우표로 발행되고, 중국 문화계 대표인물 100명을 선정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무게감이 훨씬 크다. 특히, 개인 기념 우표첩은 국가 인증 하에 더욱 까다로운 심사 절차를 거쳐 선정돼 소장가치가 더 크다.

박해진 소속사는 “중국 우정국에서 문화재급 배우나 가수들에게만 발행했던 국가적인 사업에 박해진이 함께한 것만으로도 너무나 영광스러울 따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박해진은 최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16 LETV 시상식에서 해외 스타들에게 주는 ‘아시아 스타상’이 아닌 ‘올해의 남자 배우상’을 수상하며 네임 밸류를 인정받은 바 있다.

오는 23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SK 핸드볼경기장에서 10주년 기념 팬미팅을 무료로 개최한다.
( 사진 = 더블유엠컴퍼니, 마운틴 무브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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