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멤버 나얼 신곡 ‘바람기억’이 공개되자마자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0일 정오 나얼은 데뷔 13년 만에 첫 솔로앨범 ‘프린서플 오브 마이 소울Principle Of My Soul)’ 앨범을 발표했다.



이번 첫 솔로앨범에는 타이틀 곡 ‘바람기억’을 비롯해 ‘기억리듬’ ‘이별시작’ ‘유앤미(you&me)’ 등 총 10곡이 수록돼있다.



이번 앨범은 브라운아이즈와 브라운아이드소울의 활동으로 많은 인기를 얻은 나얼의 데뷔 13년 만에 발표한 솔로 앨범으로 콘셉트는 ‘음악을 통한 영혼의 치유’이며 나얼의 자전적 이야기가 담겨있다.



앨범에 대해 나얼은 “아날로그의 따뜻함을 살린 앨범으로, 사람들에게 위로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자신의 앨범을 설명했다.



특히 나얼은 이번 앨범 작업에서 아날로그의 소리를 담기 위해 릴 형태의 자기 테이프에 자연 파장 그대로의 소리를 기록하는 릴 테이프 녹음 방식을 통해 1960년대의 따뜻한 느낌을 구현했다고 밝혔다.



이에 누리꾼들은 “나얼 너무 기다렸어요” “기계음 정말 싫은데 간만에 귀가 정화되네요” “12시가 너무 늦습니다” “바람기럭 완전 대박” “사랑합니다 나얼님” 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큰 관심을 보내고 있다.



이에, 사람에 대한 아름다운 메시지를 담은 곡인 ‘바람기억’은 멜론 벅스, 올레뮤직 등 주요 음원차트에서 실시간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동일 앨범의 ‘기억리듬’은 실시간 2위, ‘유앤미(you&me)’는 4위, ‘미씽유(missing you)’sms 5위 등 실시간 10위 안에 7곡이 진입하는 등 기염을 토하고 있다.



특히, ‘바람기억’은 발매한지 3시간 만에 음원사이트 ‘멜론’에서 집계하는 실시간 차트에서 일명 ‘지붕을 뚫는다’ 라고 표현할만큼 놀라운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지붕을 뚫는다’ 는 것은 음원 사이트에서 집계하는 실시간 점유율 그래프에서 표현 할 수 있는 한계 수치를 넘어서고 있다는 뜻으로, 실시간 차트의 그래프 맨 위에서 더 이상 움직이지 않는 상태를 말하며 해당 차트에서 특정 곡이 ‘지붕’에 근접한 성적만 거두어도 상당한 인기를 얻고 있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