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스타, 탁월한 가창력-깜찍 안무 "걸그룹 천하 도전장!!!"
연예 2010/08/25 17:54 입력 | 2010/08/26 11:0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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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씨스타의 리더 효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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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시푸시'로 성공적인 데뷔 신고식을 치른 씨스타가 '가식걸'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25일 오후 2시 서울시 중구 광화문 KT 올레홀에서 시스타의 새 앨범 '가식걸' 쇼케이스가 열렸다. 씨스타의 신곡 '가식걸'은 히트 메이커 용감한 형제와 지난해 그레미 수상에 빛나는 세계적인 작곡가 겸 프로듀서 엘리어트 케네디가 참여한 곡으로 가식적이라도 예쁘게만 보이고 싶은 여자의 마음을 담아냈다.



이수근의 사회로 진행된 쇼케이스에서 씨스타는 자신들의 곡 '가식걸' '푸시푸시' 외에도 인기 팝송 'Super Star'와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의 '한번 더 OK'를 선보였다. 음악 방송이 아니라 음향 시설이 만족스럽지 못한 상황임에도 완벽에 가까운 라이브로 '립싱크'가 아니냐는 기분 좋은 오해까지 받았다.



리더 효린은 "코러스 부분을 직접 녹음하기는 했지만 100% 라이브로 무대를 소화했다"며 "멤버 전원이 평균 2년 정도의 트레이닝 기간을 거치면서 발성, 노래, 댄스 등을 갈고 닦았다"고 설명했다.



고른 기량의 멤버들 가운데에서도 효린의 가창력이 눈에 띄었다. 효린은 영화 '보디가드' OST로 우리 귀에 익숙한 휘트니 휴스턴의 'I'll always love you'를 불렀으며, 보라와 함께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쇼케이스의 시작을 알렸다.



신곡 '가식걸'이 밝고 경쾌한 팝인데 반해 리드 보컬인 효린의 목소리에서는 소울의 느낌이 나기도. 이러한 목소리 덕분에 다른 걸그룹과 차별화를 둘 수 있다는 평가에 대해 효린은 "목소리가 허스키하기도 하고, 워낙 힙합, 알앤비를 좋아해서 그런 느낌이 묻어나는 것 같다"고 자평했다.



한편, 씨스타는 '가식걸' 뮤직비디오, 음원 공개에 이어 각 방송사의 음악 프로그램을 통해 컴백 무대를 가진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송효진 기자 [email protected]
영상 김보성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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