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대인기피증 생겨, ‘1박2일 멤버들이나 연예인들조차 연락이 안돼’
연예 2011/11/20 15:0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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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MC몽의 근황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는 고의 발치 혐의에는 무죄, 병역 연기에 대해서는 유죄를 받은 MC몽에 대해 취재했다.



당시 방송에서는 병역법 위반과 관련해 공무집행방해죄로 징역 6개월, 집행유예 1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받은 MC몽 관련 내용을 전달했다.



이에 관계자는 “지금 연락을 안 하는 상태다. 외부에서도 ‘1박2일’ 멤버들이나 연예인들이 연락을 하고 싶어도 안된다고 나한테 연락이 온다”고 말했다.



특히 관계자는 “병원을 내원한 적은 없다. 병원을 내원해야하는 상황인데 이 친구가 대인기피증이라고 할까. 그런 게 생겨서 내원도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MC몽은 같은 날 자신의 트위터에 “일년이 넘게 보기 싫은 저의 기사와 사건으로 심려 끼쳐 드려 죄송합니다. 제가 감히 무슨 말을 드릴 수 있겠습니까”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MC몽은 “이 죗값 평생 쥐고 가겠습니다. 누구도 원망하지 않겠습니다. 여러분에게 받았던 사랑 과분하고 천국 같았습니다. 그렇게 사람을 좋아하던 제가 이제 사람 눈도 보지 못합니다. 저보다 더 어두운 곳에서 봉사하고 또 다른 삶을 살겠습니다”라는 글을 덧붙이며 심경과 함께 사과의 말을 전한 바 있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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