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FA 조성환과 3차 협상서 2년간 총액 7억5000만원에 계약
스포츠/레저 2011/11/18 17:56 입력 | 2011/11/18 18:0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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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롯데 자이언츠

롯데 자이언츠는 18일(금) 조성환(35, 내야수)과 2년간 총액 7억5000만원(계약금 2억5000만원, 연봉 2억원, 옵션 1억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



조성환은 “고향은 비록 서울이지만 내 마음의 고향 팀은 롯데와 시작과 마무리를 함께 할 수 있어 다행이다. 롯데를 위해 지금까지 해왔던 이상으로 앞으로도 팀에 헌신하고 후배들을 잘 이끌어서 이번 FA계약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후배들이 좋은 환경에서 야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계역기간동안 함께 고민해준 구단에도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충암고와 원광대를 거쳐 1999년 롯데에 입단한 조성환은 통산 849경기에 출장하여 타율 0.289 40홈런 284타점 403득점 108도루를 기록 중이다.



한편, 롯데는 지난 17일(목) FA 자격을 획득한 팀 내 간판타자 이대호에게 역대 최고대우를 제시했으나 19일(토) 우선협상기간 최종일에 다시 만나기로 했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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