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킴이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 7라운드 1차 경연에서 신촌블루스의 '골목길'을 열창해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8일 (일) MBC '우리들의 일밤 -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 7라운드 1차 경연에서 신촌블루스의 '골목길'을 본인만의 스타일로 여유있게 열창했다.



바비킴은 1위의 비결은 "자유 분방하게 본능적으로 무대를 즐겨야 한다"며 "뭔가 보여줘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앞서 그간 아쉬운 무대만 보여줘 스스로를 원망했다"고 밝혔다.



바비킴은 그동안 '나는 가수다'를 통해 선보인 비의 '태양을 피하는 방법'과 윤종신의 '너의 결혼식' 등은 중하위권을 기록하는데 그쳤지만 이날은 힙합, 레게, 솔 음악이 결합된 본인만의 골목길을 열창해 생애 첫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바비킴은 "이상한 목소리를 가진 가수를 좋아해 주셔서 청중평가단에 너무 감사하다."며 겸손한 1위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오는 9월 24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 홀에서 공연을 여는 바비킴은 창원, 울산 등 전국 투어 공연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