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주 전남친, “한성주 스폰서 있었다” 폭로… 사건의 향방은?
연예 2012/01/17 10:2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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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성주를 둘러싼 루머가 또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한성주와 법정 공방 중인 전 남자친구 A씨는 16일 언론사에 보도자료를 배포, 자신의 입장을 비롯해 한성주에 대한 각종 의혹을 재차 강조했다.



한성주의 전 남자친구라고 주장하는 크리스토퍼 수는 “전 성실하게 학업에 열중해 전교 수석으로 고등학교를 졸업했고, 스탠포드 대학에 입학해 학사를 받고 졸업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살아오면서 한 번도 법을 어기거나 남을 해치거나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된 적이 없다. 한성주와 그의 가족들 그리고 모르는 폭력배로 보인 두 남성의 손에 의해, 타국 한국 땅에서 폭행과 감금당한 일을 지어낼 이유가 저에겐 없다”고 말했다.



또 크리스토퍼 수는 “저와 한성주는 이미 폭행사건 6개월 이전부터 동거중이였으므로 집열쇠와 차열쇠를 공유하고 있었습니다”라고 폭로하며, “한성주는 가족들까지 동원하여 6개월 이상을 매일 매일 결혼하자는 말을 반복하였습니다. 제가 결혼을 졸랐고 폭행으로 교제를 강요 했다는건 한성주의 거짓말입니다”라고 덧붙여 논란을 가중시켰다.



그는 “수년 동안 한성주는 여러 명의 금전적 스폰서들이 있었다. 그 중에는 한성주보다 스무 살 가까이나 많으신 분들도 있었다”며 "한성주는 늘 누군가와 마찰을 빚고 다툼을 일삼았다. 저는 그렇게 살지 않았다. 한성주는 공인으로서 대중들에게 거짓을 일삼았다"고 거듭 주장했다.



이에 앞서 한성주의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세종은 A(크리스토퍼 수)씨의 주장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전면 반박, 정작 A씨의 폭력적인 행동으로 인해 헤어지게 됐다고 밝히며 명예훼손 및 무고 등을 이유로 A씨를 상대로 민사 및 형사소송을 제기했다.



한편, 대만계 미국인으로 알려진 A씨 역시 한성주와 그의 가족들을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공동상해) 혐의로 형사 고소했으며 집단폭행에 따른 위자료, 피해보상으로 5억원을 요구하는 민사소송도 별도 제기한 상태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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