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틱 기성용·차두리, 유로파리그 PO 1차전서 풀타임 활약… 팀은 0-0 무승부 기록
스포츠/레저 2011/08/19 11:4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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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틱의 ‘기-차 듀오’ 기성용과 차두리가 나란히 풀타임 출전한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첫 경기서 무승부를 거뒀다.



셀틱은 19일 오전(한국시각) 스코틀랜드 글레스고 셀틱파크서 열린 FC시옹(스위스)과의 2011-1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서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기성용과 차두리는 이날 경기서 나란히 선발 출전해 전후반 90분을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홈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차두리는 전반 종료 직전 크리스 커먼스의 헤딩슛을 돕는 크로스를 올렸고 후반에도 요르고스 사마라스에게 절묘한 크로스를 연결했지만 모두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기성용은 시온전에서 셀틱의 전담키커로 나서 팀 공격을 지휘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기성용은 후반 43분 한차례 슈팅을 선보였지만 상대 골키퍼에 막혔다.



1차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한 셀틱은 오는 26일 스위스 시옹으로 이동해 유로파리그 본선 진출 티켓을 놓고 스타드 투르비용에서 경기를 갖는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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