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 무한도전 서 "소름돋는 사내수공업" 손재주 뽐내
문화 2011/10/08 21:5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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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MBC '무한도전' 방송

무한도전 정준하가 컴퓨터 같은 손글씨 재주를 뽐냈다.



8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는 사회생활을 주제로 '오피스 특집'이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무한도전에서는 업무평가 능력 시간에 부장인 유재석은 15분 이내에 워드 프로그램을 활용해 그림이 포함된 표를 작성하는 업무를 지시했다.



이에 무한도전 멤버들은 각자의 컴퓨터 활용 능력을 발휘해 표를 만들었다. 정형돈은 색과 그림을 넣어 가장 빨리 업무를 끝내 놀라운 컴퓨터 활용 능력을 보여줬다. 이어 노홍철도 젊은 나이에 맞게 표를 만들어 미션을 수행했다. 하지만 같은 또래 하하는 표를 만들 줄 몰라 마우스로 선을 그리고 글씨를 써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정준하와 박명수는 컴퓨터 문서 활용을 못해 직접 종이에 표를 그렸다. 자로 줄을 긋고 그림을 그리는 모습을 보고 유재석은 "이게 무슨 사생대회냐"고 말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특히, 정준하는 정교한 수작업 문서를 만들어내 시청자들을 놀랍게 했다. 정교한 글씨와 그라데이션까지 표현한 섬세한 그림은 컴퓨터로 뽑은 것 마냥 정교했다. 이에 멤버들은 '역시 사람이 컴퓨터 보다 낫다'며 칭찬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남자가 저렇게 섬세한 면이 의외다", "나보다 글씨 잘쓰는 정준하", "진짜 소름돋는 솜씨다", "저런게 사내수공업인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MBC 배현진 아나운서가 출연해 박명수와 하하 등 무한도전의 언어와 행동에 문제점을 지적하고 바른 우리말로 고쳐 쓰는 방법을 알려주는 시간을 가졌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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