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이 가장 선호하는 명절 선물 1위는? ‘건강식품’
경제 2022/09/07 11:40 입력
[디오데오 뉴스] 직장인 2명 중 1명이 올 추석에 가족과 주변 사람들에게 선물을 할 계획인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추석 선물로 '홍삼, 비타민 등 건강식품'을 준비하는 이들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잡코리아는 최근 직장인 1158명을 대상으로 <추석 선물 계획>에 관해 조사를 진행했다.
먼저, 설문에 참가한 직장인들에게 올 추석, 현금을 제외한 현물을 선물할 계획이 있는지 질문했다. 그 결과, 52.2%가 '선물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머지 47.8%는 '선물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추석 선물을 하겠다고 밝힌 이들에게 어떤 선물을 고를 것인지 복수응답으로 선택하게 했다. 해당 질문에 직장인들은 '홍삼, 비타민 등 건강식품(26.7%)'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다음으로 △백화점, 마트 상품권(17.5%) △고기, 생선류(14.2%) △과일(8.6%) 순으로 꼽았다. 작년 인기 추석 선물이 ‘과일’이었던 것에 비해 올해는 ‘건강식품’이 가장 순위가 높게 나타났다. 올해 높은 물가 때문에 과일이나 고기류 등의 신선식품 보다는 가공식품을 더 선호한 것으로 풀이된다.
직장인들이 추석 선물을 할 대상(*복수응답)을 조사한 결과, '부모님'이 응답률 43.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명절을 맞아 부모님 댁을 방문하면서 선물을 챙기는 이들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다음으로 △친척(23.3%) △형제자매(15%) △회사 상사 및 동료(7.7%) 등에게 추석 선물을 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올 추석에 주변에 선물을 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힌 이들은 그 이유로 '경제적으로 너무 부담이라 선물은 하지 않겠다'는 의견이 응답률 45.6%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특별히 선물할 상대가 없어서(27.2%) △선물보다는 용돈을 더 드린다(18.6%) △코로나19 때문에 방문하지 않을 계획이라서(6.7%) 등의 이유로 선물을 하지 않을 것이라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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