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주, 나레이션중 눈물 왈칵
연예 2010/06/17 10:42 입력 | 2010/06/17 10:48 수정

두아이의 엄마인 톱 배우 김남주가 '휴먼 다큐 사랑'시리즈 3탄 내레이션 중 결국 눈물을 쏟았다.
김새별 PD가 연출한 2부 에서는 남편 김승우가 이미 그 가슴아픈 부부사연에 눈물을 흘려 잠시 녹음이 중단되기도 했었다.
18일 밤 10시 55분에 방영되는 3부 은 태어나자 마자 버려진 아이들에 대한 입양문제가 안타까운 사연과 함께 방송될 예정이다.
16일 오후 여의도 MBC 녹음실에서 김남주가 참여해 진행된 더빙은 시작할때는 가벼운 분위기에서 시작됐다.
김남주는 남편 김승우에 대해 “지난번 휴먼 다큐 2부 내레이션을 하고 와서는 너무 잘해주면서 가족의 소중함에 대해 이야기 했다”면서 고마워했다.
이어 “사전에 내용을 읽어보니 남편 때 보다는 제 내레이션하는데는 덜 힘들지 않을까 생각해봤다”고 말했다.
하지만 녹음을 시작한지 30분이 지나는 시점에 김남주는 역시 녹음 중단을 요청했다. 그리고는 셀수 없이, 쉴 수없이 휴지를 얼굴에 대고 흐느끼는 상황을 맞았다.
자신을 버리고 갔던 미혼모 엄마가 자신을 다시 찾아오고 아이는 “엄마 안 좋아“라고 투정 부리는 장면에서 역시 김남주는 목이 메어 말을 잊지 못했다.
아이에 대한 사랑이 지극한 김남주에게 버려진 생아들과 입양되는 과정, 입양되지 못하고 다시 다른 기관으로 이관되는 과정은 남편 김승우의 내레이션과 또다른 슬픔을 함유하는 스토리였다.
“어떻해~어떻해”를 연발 하던 김남주는 예정시간을 훌쩍 넘겨 두시간 남짓만에 내레이션을 마쳤다.
두 사람의 진심이 담긴 내레이션은 그들 역시 아이를 키우는 부부고 가족이었기 때문에 더 인간적으로 보여졌다.
연출을 맡은 김새별 PD는 “휴먼다큐 사랑이란 프로그램을 하는 이유가, 개개인의 삶에 작은 변화를 일으키기 위한 것인데 김남주씨 가정에도 변화를 일으켰다고 기획의도와 잘맞은것 같아 흐뭇하다.”며 “3부 을 내레이션 하면서 보여준 김남주 씨의 눈물은 엄마이기에 흘린 따뜻한 감동의 눈물”이라고 평했다.
김미나 기자 mnkt@diodeo.com
김새별 PD가 연출한 2부 에서는 남편 김승우가 이미 그 가슴아픈 부부사연에 눈물을 흘려 잠시 녹음이 중단되기도 했었다.
18일 밤 10시 55분에 방영되는 3부 은 태어나자 마자 버려진 아이들에 대한 입양문제가 안타까운 사연과 함께 방송될 예정이다.
16일 오후 여의도 MBC 녹음실에서 김남주가 참여해 진행된 더빙은 시작할때는 가벼운 분위기에서 시작됐다.
김남주는 남편 김승우에 대해 “지난번 휴먼 다큐 2부 내레이션을 하고 와서는 너무 잘해주면서 가족의 소중함에 대해 이야기 했다”면서 고마워했다.
이어 “사전에 내용을 읽어보니 남편 때 보다는 제 내레이션하는데는 덜 힘들지 않을까 생각해봤다”고 말했다.
하지만 녹음을 시작한지 30분이 지나는 시점에 김남주는 역시 녹음 중단을 요청했다. 그리고는 셀수 없이, 쉴 수없이 휴지를 얼굴에 대고 흐느끼는 상황을 맞았다.
자신을 버리고 갔던 미혼모 엄마가 자신을 다시 찾아오고 아이는 “엄마 안 좋아“라고 투정 부리는 장면에서 역시 김남주는 목이 메어 말을 잊지 못했다.
아이에 대한 사랑이 지극한 김남주에게 버려진 생아들과 입양되는 과정, 입양되지 못하고 다시 다른 기관으로 이관되는 과정은 남편 김승우의 내레이션과 또다른 슬픔을 함유하는 스토리였다.
“어떻해~어떻해”를 연발 하던 김남주는 예정시간을 훌쩍 넘겨 두시간 남짓만에 내레이션을 마쳤다.
두 사람의 진심이 담긴 내레이션은 그들 역시 아이를 키우는 부부고 가족이었기 때문에 더 인간적으로 보여졌다.
연출을 맡은 김새별 PD는 “휴먼다큐 사랑이란 프로그램을 하는 이유가, 개개인의 삶에 작은 변화를 일으키기 위한 것인데 김남주씨 가정에도 변화를 일으켰다고 기획의도와 잘맞은것 같아 흐뭇하다.”며 “3부 을 내레이션 하면서 보여준 김남주 씨의 눈물은 엄마이기에 흘린 따뜻한 감동의 눈물”이라고 평했다.
김미나 기자 mnkt@diode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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