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중근, LG에 남는다…‘2년 15억원’
스포츠/레저 2016/12/23 18:2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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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봉중근, 2년 15억원에 잔류 계약 “LG와 계속 할 수 있어 기쁘다”
봉중근, LG와 2년 총액 15억원에 FA 계약 체결

[디오데오 뉴스] 봉중근이 LG에 남는다.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베테랑 좌완 투수 봉중근(36)이 원 소속팀이 LG 트윈스와 2년 총액 15억원의 조건으로 FA(자유계약선수)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을 마친 봉중근은 “LG에서 계속 야구를 할 수 있어 기쁘고 구단과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내년 시즌을 준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송구홍 단장은 “봉중근이 앞으로도 계속 우리 투수진의 기둥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봉중근은 2007년 1차 지명으로 LG에 입단, 통산 10시즌 동안 321경기에 등판해 55승 46패 109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점 3.41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19경기에 출장해 1승 2홀드 평균자책점 4.95의 성적을 올렸다.
( 사진 = LG 트윈스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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