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우규민과 4년 65억원에 FA 계약 체결 “멋진 플레이로 보여드릴 것”
스포츠/레저 2016/12/06 11:20 입력

100%x200

삼성, 우규민과 FA 계약…4년 65억원
LG 떠난 우규민, 삼성과 4년 65억원 FA 계약 체결…“최선을 다해 실력으로 보여드리겠다”

[디오데오 뉴스] 삼성 라이온즈가 사이드암 우규민(31)과 FA(자유계약선수) 계약을 맺었다.

삼성은 “우규민과 4년 계약금 37억원, 연봉 7억원 등 총 65억원에 계약했다”고 5일 밝혔다.

이어 “구단은 지난달 11일 FA 공식 협상 기간이 시작된 직후부터 우규민과 접촉을 시작했고, 꾸준한 논의 끝에 계약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우규민은 “좋은 구단에 입단하게 돼 기쁘다. 삼성 라이온즈에 감사드린다. 최선을 다해 실력으로 보여드리겠다”며 “삼성 라이온즈 팬들 역시 열정이 강하신 걸로 알고 있다. 낯선 선수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응원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 그런 만큼 최선을 다해, 그라운드에서 멋진 플레이를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계약 소감을 밝혔다.

우규민은 서울 휘문고 출신 투수로서 지난 2003년 2차 3라운드로 LG에 지명됐다. 입단 초기에는 중간 및 마무리투수로 뛰었고, 최근 4년간 선발투수로 활약했다. 개인 통산 성적은 402경기에 등판, 56승 58패 25홀드 65세이브, 평균자책점 3.74다.
( 사진 = 삼성 라이온즈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