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우찬, LG 트윈스와 FA 계약 체결 ‘4년 95억원’
스포츠/레저 2016/12/14 17:1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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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스, 차우찬과 4년 95억원에 FA 계약…투수 역대 최고액
차우찬, ‘LG맨’ 됐다 “넓은 잠실구장을 홈으로 쓰게 돼 좋다”

[디오데오 뉴스] 차우찬이 삼성을 떠나 LG 품에 안겼다.

LG트윈스는 14일 “차우찬(29) 선수와 4년 총액 95억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금 55억원에 연봉 10억원의 조건으로, 투수 FA로는 역대 최고액이다.

차우찬의 합류로 LG는 데이비드 허프와 헨리 소사, 류제국으로 이어지는 정상급 선발진을 꾸릴 수 있게 됐다.

차우찬은 2006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하여 11시즌 동안 353경기 등판하여 70승 48패 1세이브 32홀드 방어율 4.44를 남겼다.

특히, 올 시즌은 24경기 출장, 152⅓이닝 동안 12승 6패 방어율 4.73을 기록했다.

계약을 마친 차우찬은 “LG트윈스에 입단하게 되어 기쁘고 넓은 잠실구장을 홈으로 쓰게 되어 좋다. 마운드에서 팬 여러분께 좋은 모습 보여 드리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사진 = LG 트윈스 제공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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