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월드투어 일정 변동될까…美 공연장 폐쇄
월드/국제 2020/03/13 17:20 입력 | 2020/03/13 17:4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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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방탄소년단이 북미 지역을 시작으로 월드투어에 돌입할 예정인 가운데, 일정 변동 가능성이 제기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4월 25일~26일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2020 맵 오브 더 솔 투어’(2020 MAP OF THE SOUL TOUR)를 열고 새 월드투어 북미 지역 일정을 시작할 계획이다. 

산타클라라를 시작으로 로스앤젤레스, 댈러스, 올랜도, 애틀랜타, 뉴저지, 워싱턴 D.C, 시카고, 캐나다 토론토 등 오는 6월 6일까지 북미 지역에서 ‘맵 오브 더 솔 투어’를 펼칠 예정이다.

그런데 산타클라라에서 지난 9일 코로나19로 인한 첫 번째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공연을 진행할 리바이스 스타디움 측이 13일(한국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연방정부가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발표한 것에 비추어 SAP 퍼포먼스 센터와 리바이스 스타디움은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13일부터 운영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해당 사안과 관련해 전달 받은 바가 없다. 변동 사항이 있으면 공지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코로나19 여파로 오는 4월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BTS 맵 오브 더 솔 투어 – 서울’ 공연을 취소한 바 있다.
( 사진 = 빅히트엔터테인먼트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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