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가 나타났다”…‘박愛人’ 박해진, 10주년 팬미팅서 배려와 사랑 빛났다 ‘전세계 생중계’
연예 2016/04/25 15:30 입력

100%x200

‘팬사랑꾼’ 박해진 10주년 팬미팅, 5시간 동안 190만명이 응답했다 “함께하자 박해진”
“셀카부터 마술까지” 박해진의 팬 사랑법 ‘감동’…박해진 울린 팬이벤트는 무엇?

[디오데오 뉴스] 김수정 기자 = “진짜 유정선배가 나타났다”

배우 박해진의 배려와 사랑이 빛났던 10주년 팬미팅이 전세계 생중계 속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23일 박해진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팬미팅이 서울 올림픽 내 SK 핸드볼경기장에서 MC 붐의 진행으로 개최됐다. 이날 팬미팅은 1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당첨된 4천여명의 팬들이 함께했으며, 중국 최대 동영상 사이트 유쿠와 네이버를 통해 전세계로 생중계되며 참석하지 못한 팬들 또한 실시간으로 함께했다.

특히 팬미팅은 예정됐던 2시간 30분을 훌쩍 넘겨 무려 5시간 이상 지친 기색 없이 팬들과 소통하며 진행됐고, 생방송 역시 중단없이 릴레이로 이어져 더욱 화제를 모았다. 20만명 가까운 네티즌들이 꾸준히 V앱을 시청했고 네이버 실시간 검색 순위 2위를 기록하는 등 방송내내 고르게 포털사이트 실검을 장악했으며, ‘좋아요’를 의미하는 하트 수는 약 190만에 달했다.

유쿠에서도 인기 중국 아이돌들의 생방송이 6정도 수치가 나오는 것을 봤을 때 박해진의 팬미팅은 5.8이라는 기록을 남겼으며, 중국 내 블로그, 웨이보 한일연예차트 태그 1위 등을 보여 대륙에서도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게스트로는 가수 윤하와 SG워너비 이석훈, 마술사 최현우 등이 초대돼 저마나 박해진과의 사연을 공개했다.




박해진은 각종 소원 이벤트, 팬들에게 역질문, 현장 팬들과 즉석 통화, 객석을 돌며 단체 셀카, 듀얼 마술쇼, 신인 배우 김현진과의 대화 등 자신의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신선한 기획으로 팬들을 더욱 감동케 했다.

이날 박해진은 팬들의 깜짝 생일 축하 이벤트와 더불어 ‘함께하자 박해진’이란 단체 슬로건이 펼쳐지자 끝내 눈물을 글썽여 뭉클함마저 안겼고, 수줍게 노래 선물로 화답하며 ‘팬사랑꾼’의 면모를 보이며 다음 20주년, 30주년을 기약했다.

박해진은 “5시간 반 가까이 하게 됐는데 즐거우셨는지 모르겠다. 여러가지 많이 준비했는데 최선을 다했고 너무나 행복했고 감사했다. 진행을 맡아 준 붐씨를 비롯해 게스트 분들께도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저는 조만간 좋은 모습으로 찾아 뵙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팬미팅에는 배우 마동석과 김상중, 중국 배우 장량, ‘닥터 이방인’과 ‘남인방-친구’의 진혁 감독, ‘상속자들’ 강신효 감독, ‘시그널’과 ‘미생’의 김원석 감독 등 많은 관계자들과 유쿠와 네이버 등이 화환으로 축하를 보냈다. 특히 ‘태양의 후예’ 작가이자 박해진의 차기작이기도 한 JTBC 신작 ‘맨투맨’(가제)를 집필중인 김원석 작가가 팬미팅이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켜 눈길을 끌었다.

한편 팬들의 부담을 없애고자 무료로 진행한 이번 팬미팅은 시작 전부터 서울 시내 도처와 중국 상해, 베이징 그리고 대만, 홍콩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팬들이 마련한 축하 버스 광고가 대대적으로 이어지며 분위기를 달군 바 있다.


( 사진 = 마운틴 무브먼트 )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