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원, 중국판 ‘우결’서 톱모델 리우웬과 호흡…무도 식스맨과 할리우드 진출까지 “2015는 최시원의 해”
연예 2015/04/03 18:40 입력 | 2015/04/03 18:41 수정
ⓒ 최시원 인스타그램 / 리우웬 인스타그램
2015 최시원의 해 되나…무도 식스맨·할리우드 진출·중국판 우결 등 韓中美 동시 출격
최시원 中 ‘우결’ 출연…가상 아내 리우웬은 누구? 세계에서 가장 돈 잘 버는 톱모델
최시원, 세계적인 스타로 입지 굳히나 “한국-중국-미국 동시 출격…전세계 사로잡는다”
[디오데오 뉴스] 김수정 기자 = 최시원이 중국판 ‘우결’에 출연한다.
슈퍼주니어 최시원이 모델 리우웬(류문)과 중국판 ‘우결’인 ‘우리 사랑하기로 했어요’에서 가상부부호흡을 맞춘다.
중국 남방망·아이치이·왕이위러 등 현지 매체들은 3일 “‘우리 사랑하게 됐어요’에 최시우너과 리우웬(류문), 린신루(임심여)와 런중(임중), 챠오런량(교임량)과 쉬로(서로)가 호흡을 맞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세커플 중 린신루와 런중의 촬영 장면은 팬들에 의해 포착돼 웨이보를 통해 공개됐으며 이제 방송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우리 사랑하기로 했어요’는 중국 강소위성TV가 MBC로부터 포맷을 구입해 제작하는 ‘우리 결혼했어요’를 정식 리메이크한 프로그램이다.
강소위성TV ‘우리 사랑하기로 했어요’ 제작진은 지난 1월 상암동 MBC 본사를 방문해 촬영·편집·홍보·마케팅 등에 대한 자문을 받았으며, MBC는 PD 1명·작가 4명 등을 중국 현지로 파견해 프로그램 제작 노하우를 전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중국 방송 시스템상 프로그램을 먼저 제작한 후 전파를 타도록 하고 있어 세 커플의 촬영은 이미 마쳤으며, 최시원 역시 최근 촬영을 끝낸 것으로 알려졌다.
최시원과 리우웬 등 세 커플의 가상부부 호흡을 펼치는 ‘우리 사랑하기로 했어요’는 이달 중 중국에서 처음 방송될 예정이다.
ⓒ 최시원 인스타그램 / 리우웬 인스타그램
최시원의 중국판 ‘우결’ 출연 소식에 가상 부인 리우웬에 대한 국내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1988년생인 리우웬은 178cm 키에 동양적인 마스크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세계적인 톱모델이다. 리우웬은 2008년 시아치 첸, 샤넬, 장폴고띠에르, 헤리메스 패션쇼와 잡지 보그, 하퍼즈 바자 모델로 활동했으며, 2009년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에서도 활동했다. 2010년에는 화장품 브랜드 에스티로더의 첫 아시아계 모델로 활동했으며, 지난 2013년 세계에서 가장 돈 잘 버는 모델 TOP5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최시원과 리우웬은 큰 키에 세련된 패션 센스를 넘어 보조개가 들어가는 웃는 모습이나 동물을 사랑하는 점 등 닮은 구석이 많아 두 사람의 케미가 기대된다.
한편 최시원은 국내와 중화권을 넘어 할리우드까지 진출하며 전 세계적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최시원은 올 초 영화 ‘드래곤 블레이드’를 개봉에 이어 올해 중화권에서 영화 ‘파풍’ 개봉과 드라마 ‘억만계승인’의 방영을 앞두고 있다.
국내에서도 MBC ‘무한도전’ 식스맨 프로젝트 후보 8명에 들어 ‘미국식 리액션’으로 큰 화제를 모았으며, 이후 5명으로 압축된 멤버에도 든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이 꼽는 유력한 후보 중에 한 명이어서 최시원이 식스맨으로 합류할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높다.
또 최시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할리우드 진출에 대한 암시를 한 바 있는 가운데 지난 28일 ‘무한도전’에서 미국에서 촬영을 마치고 왔다고 말해 곧 미국에서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MBC '무한도전' 캡처
최시원이 ‘무한도전 식스맨’이 될 경우 한국과 중화권, 미국 등 전세계적으로 동시다발적으로 만나는 현실을 맞이할 수 있다. 일각에서는 전세계적으로 스케줄을 병행하는 것이 어렵지 않겠냐는 반응도 있지만 중국판 ‘우결’의 경우 촬영은 마친 상태여서 빡빡하지만 스케줄들의 병행이 불가능한 것만은 아니다.
차근차근 ‘월드스타’로 거듭나는 최시원의 성장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풍성한 2015년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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