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친아’ 최시원보다 매력적인 ‘꾸러기’ 최시원…망가질수록 호감도 상승 “굴욕이란 없다”
연예 2015/01/13 09:30 입력 | 2015/01/16 17:5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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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 커뮤니티


최시원, 무대 위에서는 ‘잘생김’ vs 무대 밖에서는 ‘웃김’…상반된 매력의 시너지 효과 ‘멋짐’ 


[디오데오 뉴스] 김수정 기자 = 슈퍼주니어 최시원의 반전 매력이 화제다.


최시원은 잘생긴 외모에 훤칠한 키, 젠틀한 매너와 화려한 집안 배경까지 갖춘 연예계 대표 엄친아로, 여자라면 한번쯤 꿈꿔본 ‘백마 탄 왕자’같은 이미지를 갖고 있다.


슈퍼주니어 멤버들이 폭로했던 그의 하루 일과는 마치 드라마 주인공 같다. 가장 유명한 일화는 세 손가락 인사법, 일명 닭발 인사가 있다. 약간의 과장이 더해졌지만, ‘왠지 최시원이라면’이라는 생각과 함께 한번쯤 따라하게 되는 멋내기용 인사다.


그 외에도 모닝커피를 마시며 성경책을 읽거나 빨래를 농구하듯 빨래통에 집어넣고, 토스트를 먹으며 신문을 보며 자기 전엔 스탠드 불을 켜고 재즈 음악을 듣는다. 그의 일상은 그대로 찍어놔도 스토리 화보로 착각이 들 정도다.


하지만 최시원이 마냥 ‘왕자’같기만 한 건 아니다. 개인 SNS를 통해 공개한 일상이나 최근 출연한 방송 등에서 성대모사와 슈퍼마리오로 변신하는 등 예능감을 뽐내고 있다.


특히 팬들이 찍은 사진을 통해 보는 최시원은 부티나는 외모와는 다른 털털하고 장난스러운 모습들로 반전 매력을 뽐내고 있다. 최시원의 익살은 팬들은 익히 알고 있지만 대중들에겐 아직 알려지지 않은 보석이다.



ⓒ온라인 커뮤니티


자신을 직접 보러온 팬들과 다정하게 사진을 함께 찍어주기도 하고 익살스러운 표정을 지어보이기도 해 미소를 자아낸다. 무대 위 최시원은 스타지만, 팬들의 카메라에 비친 최시원은 장난꾸러기 같은 유쾌한 소년의 모습이다.


팬들이 공개한 콘서트 무대 위 최시원은 상반신 노출로 상남자의 매력을 뿜어내면서도 하체엔 말 분장을 해 그리스 신화 속 켄타우로스로 완벽 변신했다. 굴욕을 모르는 그의 모습에서 한번 놀라고 탄탄한 복근에서 한번 반하게 된다.


ⓒ온라인 커뮤니티


또 다른 사진 속에서는 귀여운 동물 모자를 쓰고 깨알같은 율동을 선보이거나 토끼 머리띠와 별모양 안경으로 다소 우스꽝스운 모습을 연출해 포즈를 취하기도 해 “아니, 이렇게 유쾌한 남자였나?”라는 생각이 든다.


‘왕자’ 최시원이 100점이라면, ‘소년’ 최시원은 200점을 주고 싶을 만큼 망가지는 최시원은 더 매력적이며 호감도도 수직상승한다.


최시원의 매력을 익히 아는 팬들은 그의 SNS를 팔로워하며 점점 더 빠져들고 있으며, 그는 SNS로 팬들과 소통을 많이 하는 연예인으로도 꼽힌다. 트위터 팔로워는 450만명에 육박하며 국내 트위터 유저 중 가장 많은 팔로워를 가졌으며,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서는 1350만명이 넘는 팔로워로 한류 연예인으로는 6번째, 남자 아이돌로는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최시원은 국내와 중화권을 오가며 가수와 배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중화권에서 드라마 ‘전신설애니(돌아서서 사랑해)’와 ‘억망계승인’이 방송되며, 영화 ‘천장웅사(드래곤 블레이드)’와 ‘파풍’이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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