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시즌 8, 9호 연속 폭풍 2골에 누리꾼 ‘2013년 설 선물 잘 받았습니다’
스포츠/레저 2013/02/10 10:3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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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손흥민 소속된 함부르크sv 홈페이지

분데스리가에서 활약 중인 축구선수 손흥민이 8, 9호 연속 골로 큰 기쁨을 줬다.



9일(한국시간) 손흥민은 2012-13 분데스리가 21라운드 독일 도르트문트에 위치한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도르트문트와의 경기에서 시즌 8, 9호 연속 골을 터트리며 팀에 대승을 안겨줬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1-1로 팽팽하게 균형을 이어가던 와중 전반 26분 오른쪽 측면을 돌파하는 왼발슛으로 팀이 2-1로 역전하게 만들며 시즌 8호골을 만들어냈고, 후반 44분 종료 직전 팀이 3-1로 완승을 거두기 직전 시즌 9호를 만들어내며 상대팀의 추격 의지를 꺾어버렸다.



이에 손흥민은 지난 해 9월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시즌 2, 3호골을 넣은데 이어 또 한 번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한 경기에 2골을 뽑아내며 도르트문트 킬러로 각인됐다.



또한, 손흥민은 지난 달 27일 2012-13 분데스리가 19라운드 베르더 브레멘과의 경기에서 동점골인 시즌 7호골을 기록한 후 2경기만에 연속 2골을 기록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설 선물 준 듯” “쩌네 흥민손!!!” “물이 올랐다” “어쩌면 좋을까 이 실력을!!!” 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손흥민의 활약에 함부르크는 9승4무8패 승점 31점으로 분데스리가 5위로 올라갔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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