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이 팬들에게 보낸 자필 편지가 화제가 되고 있다.



8월18일인 지드래곤은 자신의 생일에 맞춰 어린이 후원단체에 성금을 기부하는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자필 편지로 전했다.



빅뱅 지드래곤의 팬사이트인 '권지용 서포터즈' 내 어린이후원단체 모데라토는 8월 18일 지드래곤의 생일을 맞아 3000만원을 기부했다. 올해 생일기부는 서울대어린이병원에 희귀병환아와 소아암환자 치료비로 2000만원을 지원했고, 소외된 아동학대보호센터·아동성폭력보호기관에 100만원을 기부하며 이것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약속, 총 기부액은 3200여만원에 달한다고 한다.



이로 인하여 4년간 지드래곤의 생일에 기부 활동을 진행한 이들의 기부 총액이 1억원을 넘어서는 놀라운 일이 발생한 것.



이에 지드래곤은 자필편지에서 "대단하십니다. 멋있다. 예쁘다. 사랑스럽다. 멋지다. 장하다. 귀엽다. 매력적이다"라며 "앞으로도 좋은 일 많이 해요. 우리. 든든하다 기분 좋다. 행복하다"고 팬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지드래곤 자필 편지를 접한 누리꾼들은 "대단한 팬들, 대단한 지드래곤", "아이돌 팬덤의 새로운 진화", "팬들 덕분에 지드래곤까지 좋아지려고 한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드래곤은 곧 솔로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김동호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