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푸아뉴기니 강진, 규모 무려 7.5 “반경 1천km 내 쓰나미 위험 있어”
월드/국제 2015/03/30 12:1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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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SGS


파푸아뉴기니 규모 7.5 강진 발생…“위험한 쓰나미 발생 가능성 있다” 쓰나미 경보 발령

[디오데오 뉴스] 김수정 기자 = 파푸아뉴기니에서 강진이 발생했다.

‘불의 고리’ 남태평양 파푸아뉴기니에서 29일(현지시간) 규모 7.5의 강진이 발생했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지진은 이날 밤 11시48분께 파푸아뉴기니 뉴브리튼섬 코코포에서 동남쪽으로 54㎞ 떨어진 해역에서 발생했고, 진원은 남위 4.7더·동경 152.7도에 깊이 33㎞ 지점이다.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진원지로부터 반경 1천㎞ 내에 있는 파푸아뉴기니와 솔로몬 제도 해안에 위험한 쓰나미 발생 가능성 있다”고 밝히며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다만 태평양 전체에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PTWC는 파푸아뉴기니 연안에서는 쓰나미 높이가 1~3m를 넘을 수 있어 경계 강화와 국가 및 지방 자치 단체의 지시를 따르라고 당부했다.

현재까지 구체적인 피해 상황은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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