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림·박윤재 남매, 모욕 혐의 피소 “주장 사실 아니다”…고소인 제출한 녹취록엔 어떤 내용이?
사회 2015/03/29 23:40 입력 | 2015/03/29 23:4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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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오데오 DB


“채림 남매에게 폭언 당했다” 모욕 혐의로 고소 당해…채림 측 “금전관계 사실 아냐, 10년간 협박당해”
채림 박윤재 남매, 모욕 혐의 피소 “‘이 쓰레기는 뭐야’ 폭언 당했다vs10년동안 협박 및 정신적 피해 받았다”

[디오데오 뉴스] 김수정 기자 = 채림 남매가 모욕 혐의로 피소당했다.

한류스타 채림(본명 박채림·36)과 배우 박윤재(34) 남매가 모욕 혐의로 고소당했다.

29일 서울 강동경찰서에 따르면 채림씨 어머니에게 돈을 빌려줬다고 주장하는 이모(50·여)씨가 자신에게 폭언을 했다는 이유로 채림씨 남매를 최근 고소했다.

이씨는 고소장과 고소인 진술에서 “빌려준 돈을 받으려고 채림씨 어머니 집을 찾아갔다가 채림씨 남매와 마주쳤다. 채림씨와 동생으로부터 ‘우리에게 줄 돈이나 있느냐’, ‘이 쓰레기는 또 뭐야’ 등 말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경찰 관계자는 “녹취록을 이씨에게서 받아 조사 중이다. 조만간 채림씨 남매를 불러 조사할 방침”이라면소도 “고소한 혐의가 ‘모욕’에 대한 부분이라서 채무 존재 여부는 구체적으로 조사가 이뤄진 상황은 아니다”고 전했다.

ⓒ 디오데오 DB / 채림 웨이보 / 채림 미니홈피


이에 채림 소속사 싸이더스HQ는 “채림과 동생 박윤재가 모욕 혐의로 고소당한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이어 “이씨가 주장하는 금전관계는 명백히 사실이 아니다. 오히려 채림 남매가 연예인이라는 점을 이용해 10년 가까이 협박 및 정신적인 피해를 끼쳐왔다”고 반박하며 “사건 당일에도 채림 어머니 자택을 무단으로 찾아온 이씨와 언쟁이 오가다 벌어진 일이다”고 주장했다.

또한 채림 측은 강경하게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채림은 지난해 10월 중국 배우 가오쯔치(34)와 결혼했으며 박윤재는 MBC ‘불굴의 차여사’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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