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지, 3월 프로볼링 데뷔전 및 볼링 홍보대사 위촉 예정
스포츠/레저 2015/02/27 20:20 입력 | 2015/02/27 20:2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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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수지 인스타그램


신수지, 3월 프로볼링 데뷔전 및 볼링 홍보대사 위촉 예정
‘원조 체조요정’ 신수지, 프로볼러 데뷔전 3월 확정…볼링 TV중계는 언제?

[디오데오 뉴스] 김수정 기자 = 신수지가 프로볼러 데뷔전을 갖는다.

‘리듬체조 원조 요정’ 신수지(24)가 3월 3일부터 나흘간 서울공릉볼링장에서 열리는 시즌 개막전인 ‘2015 로드필드․아마존수족관컵 SBS 프로볼링대회’에서 데뷔전을 치른다고 한국프로볼링협회가 27일 밝혔다.

협회는 이 대회를 시작으로 올 시즌 약 20회에 걸쳐 전국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즌 개막전인 이번 대회에는 남자 150명, 여자 80명이 출전한다. 남자부에서는 예선 16경기 합계 상위 3명, 여자부는 예선 16경기 합계 상위 2명이 TV 파이널에 진출해 챔피언 자리를 놓고 겨룬다.

남자부 경기는 경기 안양 호계볼링장에서 열리고 여자부는 서울에서 펼쳐지며, 단체전․여자프로볼링 한일전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신수지는 TV중계가 열리는 다음 달 6일 프로볼링 홍보대사로도 위촉될 계획이다.

한편 신수지는 손연재 이전에 한국 리듬체조 간판 스타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등에 출전하며 활약하다가 2011년 발목 부상으로 현역에서 은퇴 후 우연히 볼링을 접하고 빠져 프로볼러에 입문했다.

신수지는 지난 11월 2014 프로볼러 1차 선발전에 참가해 평균 188점(24경기․합계 4,519점)을 기록해 통과기준 185점을 넘으며 테스트에 통과했다. 한국프로볼링협회가 공로를 세우거나 기여할 선수에게 주는 특별회원자격을 얻은 신수지는 2차 테스트 없이 프로볼러에 입문했다.

프로테스트는 (사)한국프로볼링협회가 매년 1회 실시해 1,2차 실기 테스트를 통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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