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바이' 류진, "17년 만에 첫 시트콤 도전...실수투성이 아나운서로 변신"
연예 2012/03/02 15:3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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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진이 데뷔 이후 약 17년만에 첫 시트콤 연기에 도전한다.



류진은 4월 초 방송예정인 MBC 새일일시트콤 <스탠바이(가제)>에서 방송국 아나운서 ‘류진행’역을 맡아, 기존에 출연했던 작품에서 보여줬던 훈남 이미지와는 다른 허술하고 실수 투성이인 캐릭터를 연기할 예정이다.



류진행은 9시 뉴스의 앵커가 되겠다는 야심한 포부를 안고 입사했지만, 입사 초기 생방송에서 몇 번의 실수를 한 뒤, 수년이 지난 지금에는 입사동기는 물론 후배들에게 밀리는 신세가 되었다. 이에 스트레스를 받은 '류진행'은 더 나이 들기 전에 떠야겠다는 일념으로 피부 관리도 신경 쓰고, 방송사 홈페이지에 본인의 칭찬댓글을 달아보며 재기를 꿈꾼다.



류진은 “데뷔 이후 한번도 공개되지 않은 저의 색다른 모습과 매력을 시청자분들에게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지난 1996년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류진은 약 17년 동안 <천번의 입맞춤>, <동안미녀>, <종합병원2>, <서동요>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였다.



<하이킥!짧은 다리의 역습>의 후속으로 방송될 MBC 새일일시트콤 <스탠바이>는 TV11이라는 가상의 방송국을 배경으로 예능PD들과 작가, 아나운서 등의 일과 사랑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감동을 전달할 예정이다.



MBC 새일일시트콤 <스탠바이>는 4월 초 방송될 예정이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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