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 왕세자' 박유천, "'해품달' 김수현과 비교? 부담감은 없지만 시청률 부러워~"
문화 2012/03/05 16:42 입력

100%x200
[디오데오뉴스 = 신지인 기자] '옥탑방 왕세자'의 박유천이 '해를 품은 달'의 김수현과의 비교에 대해 솔직한 속내를 드러냈다.



5일(월)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 롯데호텔 3층 크리스탈 볼룸에서 SBS 드라마 스페셜 '옥탑방 왕세자(연출 신윤섭, 극본 이희명)'의 제작 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박유천은 "인터넷을 보니 타사 방송사와 비교하는 것들이 많더라. 동시에 다 같이 시작을 하는데 촬영을 하는데 그런 부분은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며 "드라마 장르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부담보다는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해품달'의 김수현의 왕세자와 비교에 대해서는 "해품달이 시청률이 잘 나오는 부분은 부럽기도한데 부담은 없다. 작품이 잘되고 하는 것은 많은 분들이 고생을 하는 것이니까 저희도 그만큼 해서 잘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조선시대 왕세자가 현대로 오면서 겪는 코믹한 부분에 대해 "코믹한 부분을 더욱 더 웃기고자 하기 보다는 최대한 제 모습을 유지하고자 한다. 왕의 근엄함을 유지하되 현대로 와서 한지민씨와 겪는 부분에서 생기는 에피소드들이 자연스러운 코믹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그는 "마지막회 시청률은 99.9%? 사실 욕심이고 시청률에 연연하지 않지만 많은 작품을 만드는데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니 그 만큼만 나왔으면 좋겠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극중 박유천은 서울로 타임슬립한 조선의 왕세자 이각 역할로 조선의 왕세자에서 21세기로 찾아와 겪는 이야기를 코믹하게 표현할 예정이다.



퓨전사극 '옥탑방 왕세자'는 조선의 왕세자 이각(박유천 분)이 세자빈을 잃고 300년이라는 시간을 뛰어넘은 서울에서 진정한 사랑을 찾기 위해 펼치는 좌충우돌 이야기로 전생에서 못 다한 사랑을 이룬다는 궁중 판타지 로맨스물이다.



특히, '미스터큐'(98년), '토마토'(99년), '명랑소녀 성공기'(2002년) 등 히트 작품들을 집필하며 트렌디 드라마 시대를 이끈 이희명 작가가 집필을 맡고 박유천, 한지민, 이태성, 정석원 등 젊은 연기파 배우들이 캐스팅 돼 방영 전부터화제가 된 바 있다.



한편, 조선 왕세자의 옥탑방 로맨스를 코믹하게 그린 드라마 '옥탑방 왕세자'는 오는 14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박세완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