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 왕세자' 정석원, "조선의 순정마초? 실제로 나와 잘 어울려..."
문화 2012/03/05 16:2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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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뉴스 = 신지인 기자] 배우 정석원이 조선의 순정마초이자 왕의 호위무관으로 변신해 화려한 액션과 카리스마를 선보인다.



5일(월)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 롯데호텔 3층 크리스탈 볼룸에서 SBS 드라마 스페셜 '옥탑방 왕세자(연출 신윤섭, 극본 이희명)'의 제작 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정석원은 "사실 이번 역할을 맡으며 너무 즐거웠다. 제가 운동만 해서 그렇게 많은 사랑을 해보지는 못했다. 그런 점에서 우용술 캐릭터가 잘 맞는 것 같다. 남자답고 묵직하고 강하지만 사랑 앞에서는 쑥맥? 제가 그렇다"고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액션에 제가 굉장히 민감한데 원래는 연기자가 아니라 무술감독이 꿈이었다. 이번 액션 장면도 잘 나올 것 같지만 시간이 짧아 아쉬운 부분이 있다. 아직 남은 액션 장면이 있는데 열심히 연습해서 멋진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정석원은 여자친구 백지영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 그는 "여자친구도 재미있을 것 같다고 말하고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극중 정석원은 조선의 순정마초 우용술 역할로 정6품 익찬 호위 무관으로 왕세자 이각(박유천 분)의 호위무관으로 활약한다.



퓨전사극 '옥탑방 왕세자'는 조선의 왕세자 이각(박유천 분)이 세자빈을 잃고 300년이라는 시간을 뛰어넘은 서울에서 진정한 사랑을 찾기 위해 펼치는 좌충우돌 이야기로 전생에서 못 다한 사랑을 이룬다는 궁중 판타지 로맨스물이다.



특히, '미스터큐'(98년), '토마토'(99년), '명랑소녀 성공기'(2002년) 등 히트 작품들을 집필하며 트렌디 드라마 시대를 이끈 이희명 작가가 집필을 맡고 박유천, 한지민, 이태성, 정석원 등 젊은 연기파 배우들이 캐스팅 돼 방영 전부터화제가 된 바 있다.



한편, 조선 왕세자의 옥탑방 로맨스를 코믹하게 그린 드라마 '옥탑방 왕세자'는 오는 14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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