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왕' 이병헌, "최초 사극 도전..왕과 천민의 두 얼굴 캐릭터 도전!"
연예 2012/02/27 10:2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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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스타 이병헌의 첫 사극 출연작 <조선의 왕(가제)>의 스틸 사진이 공개됐다.



지난 2월 12일 남양주 종합촬영소에서 크랭크인 한 영화 <조선의 왕>에서 생애 최소 사극 연기에 도전한 이병헌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촬영은 천민이었던 하선이 처음으로 광해군을 대신해 임금의 역할의 수행하는 장면으로 <지.아이.조2>의 촬영을 마친 후 오랜만에 한국 촬영장으로 돌아온 이병헌은 이날 첫 사극에도 불구하고 위용 넘치는 왕의 모습으로 현장을 압도했다.



이병헌은 자신과 놀랍도록 닮은 외모의 하선을 바라보는 왕의 미묘한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해냈으며 곤룡포와 상투, 수염까지 사극을 위해 외적으로 새로운 변신을 선보였다.



<조선의 왕>은 조선시대 가장 드라마틱한 군주였던 ‘광해군’과 놀랍도록 비슷한 외모를 지닌 천민 ‘하선’이 가짜 왕으로 대리 임금 역할을 맡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올드보이>의 황조윤 작가가 각본을 맡고 <마파도>, <그대를 사랑합니다>의 주창민 감독이 연출을 맡은 <조선의 왕>은 이미 시나리오 단계부터 탄탄한 구성과 스토리로 주목을 받아왔다.



특히, 데뷔 이후 최초로 사극에 도전한 이병헌은 진짜 왕 ‘광해군’과 가짜 왕 ‘하선’까지 1인 2역의 연기를 선보이며, 왕과 천민의 극과 극 캐릭터를 오가는 전혀 다른 색의 두 얼굴을 통해 새롭고 파격적인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외모만 비슷한 하선을 왕의 공석에 앉히는 비밀스러운 사건의 주도자 허균 역할에 류승룡, 진짜 왕과 가짜 왕의 비밀의 사이에서 갈등하는 중전 역의 한효주, 광해군과 대립하는 신하이자 가짜 왕인 하선을 의심하는 박충서 역할의 김명곤, 광해군의 호위무사 도부장 역의 김인권, 광해군의 나인 사월 역의 심은경 등의 연기력과 스타성을 겸비한 배우들이 캐스팅돼 이슈를 모았다.



한편, <조선의 왕>은 당쟁과 혼란의 시대에 절대권력을 둘러싼 암투 속에서 가짜 왕 노릇을 하게 된 천민의 이야기로 이병헌의 1인 2역과 더불어 첫 사극 도전으로 화제가 되고 있으며 2012년 2월 크랭크인 했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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