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곧 정수장학회 논란에 대해 입 연다 ‘최필립 퇴진 요구하나?’
정치 2012/10/17 14:26 입력 | 2012/10/17 14:37 수정

국립4·19민주묘지를 참배한 박근혜 후보. 사진=박근혜 후보 공식사이트

사진=민주당 공식 홈페이지
박근혜 후보가 조만간 정수장학회 논란에 대해 입을 열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는 17일 ‘김대중 대통령의 국정철학과 대한민국의 미래’ 토론회에 서 기자들에게 정수장학회 논란에 대해 “조만간 입장을 밝히겠다”고 밝혔다.
정수장학회의 언론사 지분매각으로 재조명된 이번 논란에 대해 박 후보는 자신과 관계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그는 지난 9월 언론인터뷰에서 “장학회와 이사진의 순수한 취지가 훼손되고 있으니 이사진이 잘 판단해줬으면 하는 게 개인 바람”이라고 말했다. 앞서 7월 대선출마를 선언하며 “저는 정수장학회 이사장을 했지만 엄연히 제 개인 소유가 아니고 공익 법인이었다”고 밝힌바 있다.
현재 박 후보의 측근들은 최 이사장의 퇴진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 먼저 국민대통합위의 한광옥 수석부위원장은 “최 이사장이 박 후보가 오해의 시선을 받지 않도록 (자진사퇴) 결정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안대희 정치쇄신특위 위원장도 “이사장이 자진사퇴하고 객관적이거나 중립적인 분을 이사로 선임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중앙선대위 심재철 부위원장도 이날 “국가발전을 위해 최 이사장이 사퇴할 것을 정중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게다가 김용갑 당 상임고문은 박 후보에게 "(최 이사장에 대해) 강하게 사퇴할 것을 종용해야 한다“며 직접 나설 것을 요구했다.
한편 리얼미터의 대선여론조사에 따르면 박근혜 후보의 지지율이 모든 구도에서 대폭 상승했다. 먼저 다자구도에선 박근혜(42.3%), 안철수(28.2%), 문재인(22.9%)로 박 후보가 여전히 압도적으로 앞섰다. 이어서 양자대결은 ‘박근혜(43.6%)-안철수(49.9%)’, ‘박근혜(48.2%)-문재인(44.5%)’로 박 후보가 문 후보를 재추월하고 안 후보와의 격차는 좁혔다.
김동호 기자 [email protected]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는 17일 ‘김대중 대통령의 국정철학과 대한민국의 미래’ 토론회에 서 기자들에게 정수장학회 논란에 대해 “조만간 입장을 밝히겠다”고 밝혔다.
정수장학회의 언론사 지분매각으로 재조명된 이번 논란에 대해 박 후보는 자신과 관계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그는 지난 9월 언론인터뷰에서 “장학회와 이사진의 순수한 취지가 훼손되고 있으니 이사진이 잘 판단해줬으면 하는 게 개인 바람”이라고 말했다. 앞서 7월 대선출마를 선언하며 “저는 정수장학회 이사장을 했지만 엄연히 제 개인 소유가 아니고 공익 법인이었다”고 밝힌바 있다.
현재 박 후보의 측근들은 최 이사장의 퇴진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 먼저 국민대통합위의 한광옥 수석부위원장은 “최 이사장이 박 후보가 오해의 시선을 받지 않도록 (자진사퇴) 결정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안대희 정치쇄신특위 위원장도 “이사장이 자진사퇴하고 객관적이거나 중립적인 분을 이사로 선임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중앙선대위 심재철 부위원장도 이날 “국가발전을 위해 최 이사장이 사퇴할 것을 정중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게다가 김용갑 당 상임고문은 박 후보에게 "(최 이사장에 대해) 강하게 사퇴할 것을 종용해야 한다“며 직접 나설 것을 요구했다.
한편 리얼미터의 대선여론조사에 따르면 박근혜 후보의 지지율이 모든 구도에서 대폭 상승했다. 먼저 다자구도에선 박근혜(42.3%), 안철수(28.2%), 문재인(22.9%)로 박 후보가 여전히 압도적으로 앞섰다. 이어서 양자대결은 ‘박근혜(43.6%)-안철수(49.9%)’, ‘박근혜(48.2%)-문재인(44.5%)’로 박 후보가 문 후보를 재추월하고 안 후보와의 격차는 좁혔다.
김동호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