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박주미 ‘대왕의 꿈’ 후유증으로 결국 하차, 덕만공주(선덕여왕) 역은 누가?
연예 2012/11/22 19:0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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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23일 교통사고로 부상을 입은 박주미가 결국 ‘대왕의 꿈’에 하차한다.



22일 오후 KBS 드라마국 관계자는 “박주미가 22일 ‘대왕의 꿈’에서 하차하기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박주미는 지난 달 23일 오후 11시 50분쯤 KBS 1TV 드라마 ‘대왕의 꿈’ 촬영을 마치고 경주로 이동하던 중 경북 군위군 중앙고속도로 군위 휴게소 인근ㅇ서 24톤 덤프트럭과 추돌해 사고를 입었다.



이날 사고로 박주미와 함께 차에 타고 있던 스타일리스트와 매니저 모두 사고 직후 병원으로 이송되어 응급치료를 받았으며 박주미는 간 내부 열상, 갑상선 연골 골절, 무릎, 복부, 목 등에 찰과상을 입어 4~5주 정도 안정을 취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고 병원에 입원했다 최근 퇴원했다.



KBS 드라마국 관계자는 “박주미가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인해 결국 제작진과 상의 끝에 하차하기로 했으며, 박주미와 제작진 모두 아쉬운 마음이다”고 밝혔다.



박주미는 지난 달 사고를 당한 후 통원 치료를 받으며 ‘대왕의 꿈’에 복귀할 것으로 보였지만 목소리에 이상이 생겨 몇 주 요양을 더 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고, 다친 식도 부위의 부상이 성대에까지 무리를 주고 있어 8주 정도 안정 및 치료가 필요한 상태다.



‘대왕의 꿈’ 관계자는 “박주미가 ‘대왕의 꿈’에 많은 애착을 갖고 있지만 논의 끝에 하차하기로 결정을 내렸으며, 이번 결정으로 인해 아쉬움이 크겠지만 무엇보다 박주미의 건강이 최우선이다”라며 “사실상 복귀가 힘든 상황에서 더 이상의 방송 차질을 막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릴 수 밖에 없다”라며 하차에 대해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이에 앞으로 ‘대왕의 꿈’은 박주미를 대신해 덕만공주(선덕여왕) 역을 대신 소화 할 배우를 찾고 있으며, 12월 8일부터 정상 방송된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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