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지후, "극중 이름 강동원? 부담없다"
문화 2012/01/26 21:0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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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뉴스 = 신지인 기자] 배우 지후가 극중 이름인 강동원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26일(목) 오후 2시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 7층 셀레나 홀에서 TV조선 창사특집 드라마 '한반도'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지후는 "극중 국정정보요원인 강동원 역할을 맡았는데 캐릭터를 처음 보고 연기자 강동원 선배를 생각지 못해서 그런지 부담감은 전혀 없다"며 "어떻게 국정원 요원을 표현하는가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사실 직접 만나서 도움을 받기는 힘들었고, 간접적으로 드라마나 선배 연기자들의 조언을 듣고 촬영하고 있다"며 "민감한 주제이긴 하지만 블록버스터 작품에 함께하는 것에 감사하고 쫓아가기도 벅차다"고 말했다.



'한반도'는 남북 합작 대체에너지 개발과 통일 논의가 가속화되는 미래의 한반도를 배경으로 분단의 현실 속에서 펼쳐지는 南의 남자 '명준'과 北의 여자 '진재'의 애틋한 로맨스를 그리고 있다.



지후는 극중 국정원 대북담당 1부 요원으로 남북합작 메탄하이드레이트 기지에서 서명준과 인연을 맺은 이후 서명준 정부 출범 이후 청와대 경호처 요원으로 발탁되는 강동원 역할을 맡았다.



'한반도'는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 '대왕세종', '황진이' 등으로 안방극장의 사극의 진수를 보여준 윤선주 작가와 '미안하다 사랑한다', '눈의 여왕', '나쁜남자'를 통해 감각적인 연출로 호평을 받은 이형민 감독이 함께한 작품으로 지금껏 볼 수 없었던 명작의 탄생을 기대하게 만든다.



이에 영화 '너는 내 운명', '부당거래'를 통해 때로는 가슴 뭉클하게 웃음과 눈물을 때로는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완벽한 '천의 얼굴'을 선보인 배우 황정민과 드라마 '파리의 연인' 이후 로맨스의 여왕으로 자리 잡은 배우 김정은이 호흡을 맞춘다.



또한 이순재, 조성하, 정동환, 정성모, 김지숙, 박찬환 등 내로라하는 명품 중견배우들의 활약과 떠오르는 신예배우 주이진, 곽희성, 지후 등이 더하며 신세대와 중견 배우들의 환상적인 조화가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남북 합작 대체에너지 개발과 통일 논의가 가속화 되는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실제보다 더 리얼한 가상의 한반도 이야기를 그려낼 블록버스터 드라마 '한반도'는 오는 2월 6일 8시 50분 TV조선을 통해 첫 방송 될 예정이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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