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일본 국가대표선수 마츠다 나오키, 훈련 중 심폐정지 쓰러져…
스포츠/레저 2011/08/03 10:38 입력

전 일본 국가대표선수 마츠다 나오키(34, 마츠모토 야마가)가 훈련 도중 심폐정지로 쓰러졌다.



3일 일본 언론은 일제히 마츠다의 심폐정지를 비중 있게 보도했다. 마츠다는 지난 2일 오전 일본 나가노 마츠모토 시내의 공원에서 달리기를 하던 중 심폐정지로 갑자기 쓰러졌고, 소속팀 의료진이 긴급처치로 심장마사지를 했지만 효과가 없었다.



마츠다가 쓰러진 이유는 급성심근경색으로 알려졌으며 곧바로 인근 신슈대학병원 응급실로 후송돼 응급 치료를 받고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인공 심폐 장치로 혈류를 유지해 심장 박동은 돌아왔지만 아직까지 의식은 찾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마츠다는 2002 월드컵 당시에는 일본 대표팀의 주전 수비수로 맹활약했으며, 일본 국가대표선수로 A매치 40경기(1골)에 출전했다.



한편, 한국에서는 부정맥에 의한 심장마비로 그라운드로 쓰러진 신영록이 44일 만인 6월24일 의식을 되찾았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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