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2' 전설을 노래하다, 아이돌★ "부담이 안된다 하면 거짓"
연예 2011/05/16 17:42 입력 | 2011/05/17 17: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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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판 '나는 가수다'로 알려진 '불후의 명곡2'에 출연하는 아이돌 스타들이 부담감을 내비췄다.



16일 오후 KBS 신관 국제 회의실에서 KBS 불후의 명곡2 '전설을 노래하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전설을 노래하다'는 우리나라 최고 전설의 가수를 모시고 아이돌과 함께 추억과 향수가 담긴 불후의 명곡을 불러보고, 아이돌은 전설의 노래를 새롭게 리메이크해 일반인으로 구성된 일반인 평가단 200명 앞에서 대결을 펼쳐 우승을 가린다.



'수퍼주니어' 예성은 "부담스러울 수 있는 자리인데 경쟁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선배님들의 노래를 부른 다는 것 자체가 의미있다고 생각한다."며 "일등하고 이기려는 것 보다는 서로 자리에서 잘 하고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도록 하고 싶다."고 밝혔다.



2AM 창민은 "사실 지금 부담이 안된다고 하면 거짓이다."라며 "부담이 느껴지는 부분들도 다른 아이돌 가수들도 마찬가지일터. 다만 나만 느끼는 큰 부담이라고 한다면 다른 아이돌은 댄스를 하는 댄스 가수들이지만 나는 항상 서서 노래를 해 부담이 더 된다."고 부담을 드러냈다.



이어 "최선을 다해 좋은 무대를 보여 줄 것"이라며 "노래를 준비하고 전설인 선배들의 노래를 편곡한다는 것 자체가 재밌을 것 같고 노래 실력도 크게 향상될 것 같다."고 밝혔다.



아이유는 "지금 많이 떨리고 동료 아이돌 가수들과 함께 노래를 해 기쁘다."며 "다만 선배들의 노래를 편곡해 부르는 것이 조심스럽다. 원곡에 누를 끼치지 않게 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종현은 "사실 불후의 명곡을 섭외 받고 네 번이나 촬영하는 꿈을 꿨다."며 "큰 배움의 기회가 있고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2AM' 창민, '샤이니' 종현, '슈퍼주니어' 에성, '씨스타' 효린,, '비스트' 요섭. 아이유가 출연하는 '전설을 노래하다'는 6월 4일 첫방송이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박세완 기자 [email protected]
영상 유병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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