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치의 강민경이 애절한 목소리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KBS '불후의 명곡2' 왕중왕전에 도전한다.



오는 19일(토) 저녁 6시 15분에 방송되는 KBS '불후의 명곡2'에서는 그동안 우승을 차지했던 씨스타의 효린, , FT아일랜드 이홍기, 엠블랙 지오, 다비치 강민경, 박재범, 알리, 허각이 출연해 자신들이 우승했던 곡으로 경합을 펼친다.



이에 강민경 역시 지난 故김광석편에서 우승한 경력으로 대결을 펼치게 된다. 강민경은 故김광석편에서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를 열창해 외모에 가려진 가창력을 인정받아 큰 화제를 낳았었다.



강민경은 무대에 오르기 전 “이 곡을 부를 때 마다 새로운 감정을 가지고 부르게 된다”며 故김광석 특별한 애정을 드러냈고, 강민경의 노래가 시작되자 대기실과 관객석에서는 숨죽인 듯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출연자들과 관객들이 무대에 집중했다고 한다.



특히, 이날은 강민경 이외 효린은 심수봉의 ‘그때 그사람’, 이홍기는 주현미의 ‘신사동 그사람’, 지오는 김수희의 ‘못 잊겠어요’, 박재범은 남진의 ‘그대여 변치마오’, 알리는 혜은이의 ‘새벽비’, 허각은 송골매의 ‘세상 만사’를 화려한 퍼포먼스와 준비로 무대를 장식했다는 후문이다. <불후의 명곡2> 왕중왕전에는 강민경 이외에도 강력한 우승후보인 씨스타 효린과 알리가 함께 출연하는데 이들은 강민경과는 180도 다른 색깔의 신나고 파워풀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7명의 가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전설로 출연한 심수봉, 남진, 김수희, 주현미, 배철수, 혜은이의 특별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라 더욱 더 기대를 끌고 있다. 故김광석 특유의 애절함이 묻어난 다비치 강민경의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무대는 11월 19일 토요일 오후 6시 15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