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포된 카다피, "죽기전 시민군에게 엉덩이 찔려...고통스런 표정 지었다"
정치 2011/10/27 12:06 입력 | 2011/10/27 12:10 수정

사진출처 = '글로벌 포스트' 영상 캡쳐
무아마르 카다피 전 리비아 국가원수가 사살되기 전 리비아 시민군에게 엉덩이를 찔리는 학대 영상이 공개됐다.
24일(현지시간) 미국의 온라인 매체인 글로벌 포스트는 카다피가 시민군에게 생포돼 끌려가는 도중 한 시민군이 막대기 혹은 칼로 보이는 긴 물체로 카다피의 엉덩이를 찌르는 장면을 포착한 영상을 공개했다.
핸드폰으로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이 영상은 카다피가 시민군들에게 붙잡혀 바닥에 질질 끌려가고 있는 상황에서 한 남성이 기다란 물체를 엉덩이 부분이 갖다 댔다. 이에 카다피는 고통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글로벌 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이 기다란 물체는 무엇인지 확실하지는 않다고 밝혔다.
이어 “이 영상으로 인권단체가 카다피의 죽음과정을 명확하게 조사하라는 요구가 있을 것이다”며 “제네바 협약에 따르면 어떤 상황에서도 포로에 대한 학대는 허용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영상이 공개되자 워싱턴포스트(WP) 등 세계 주요 일간지에서는 카다피의 학대영상이 담긴 글로벌 포스트의 보도 내용을 일제히 전하고 있다.
한편, 42년간 철권통치한 리비아 독재자 무아마르 카다피는 시민군에 쫓겨 고향인 수르트시의 한 콘크리트 하수구에 숨어있다 시민군에 붙잡혀 머리에 총상을 입고 숨졌으며 25일(현지시각) 리비아의 한 사막에 매장됐다고 AP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
24일(현지시간) 미국의 온라인 매체인 글로벌 포스트는 카다피가 시민군에게 생포돼 끌려가는 도중 한 시민군이 막대기 혹은 칼로 보이는 긴 물체로 카다피의 엉덩이를 찌르는 장면을 포착한 영상을 공개했다.
핸드폰으로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이 영상은 카다피가 시민군들에게 붙잡혀 바닥에 질질 끌려가고 있는 상황에서 한 남성이 기다란 물체를 엉덩이 부분이 갖다 댔다. 이에 카다피는 고통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글로벌 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이 기다란 물체는 무엇인지 확실하지는 않다고 밝혔다.
이어 “이 영상으로 인권단체가 카다피의 죽음과정을 명확하게 조사하라는 요구가 있을 것이다”며 “제네바 협약에 따르면 어떤 상황에서도 포로에 대한 학대는 허용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영상이 공개되자 워싱턴포스트(WP) 등 세계 주요 일간지에서는 카다피의 학대영상이 담긴 글로벌 포스트의 보도 내용을 일제히 전하고 있다.
한편, 42년간 철권통치한 리비아 독재자 무아마르 카다피는 시민군에 쫓겨 고향인 수르트시의 한 콘크리트 하수구에 숨어있다 시민군에 붙잡혀 머리에 총상을 입고 숨졌으며 25일(현지시각) 리비아의 한 사막에 매장됐다고 AP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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