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무소속 박원순 후보 "서울시장 당선 유력하다"
정치 2011/10/26 23:29 입력

'10.26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 개표가 50% 이상 진행된 가운데 박원순 무소속 후보가 나경원 한나라당 후보를 10만표 이상 앞서며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드러났다.



26일 오후 11시 현재 개표율은 50%를 갓 넘긴 상황에서 박원순 후보가 53.14%(1,075,247표)로 나경원 후보 46.50%(940,892표)를 앞지르며 당선이 유력시 되고 있다.



이에 나 후보는 서울 중구 선거캠프를 방문해 "이번 선거 결과에 나타난 시민 여러분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정치권이 더 반성하고 더 낮은 자세로 나아가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며 사실상 패배를 인정했다.



한편, 이번 서울시장 재보선은 내년 총선과 대선의 전초전이라고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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