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레스, 예능축구 선사하며 자신의 명성에 오점 남겨 ‘부담감이 심했나?’
스포츠/레저 2011/09/19 18:40 입력 | 2011/09/19 18:41 수정

100%x200

▲ 사진 출처 = SBS ESPN 방송 영상 캡쳐

첼시의 스트라이크 페르난도 토레스(27)가 자신의 명성에 맞지 않는 어처구니없는 슈팅으로 망신과 함께 조롱의 대상이 되고 있다.



토레스는 19일(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1-1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38분, 결정적인 득점 찬스를 놓치고 말았다.



이날 후반 시작과 함께 감각적인 칩샷으로 골을 성공시키며 부활을 알린 토레스가 맨유의 데 헤아 골키퍼까지 제쳤음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찬스를 성공시키지 못하며 자신의 명성에 큰 오점을 남겼다.



슈팅 이후 토레스는 좌절한 듯 그라운드에 엎드렸고, 맨유 팬들은 안도와 함께 토레스를 조롱하는 듯한 웃음을 지어보였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첼시에서의 부담감이 얼마나 심했으면”, “초등학생도 넣었을 완벽한 기회인데”, “본인도 얼마나 속상했을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경기는 맨유가 스몰링과 나니, 루니의 골에 힘입어 3-1로 완승을 거뒀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