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공격수 카를로스 테베스 커뮤니티 실드에 결장한다.



미국 축구매체 ESPN사커넷은 4일(이하 한국시간) “테베스가 구단의 허락을 받고 휴가 기간을 늘려 오는 7일 열리는 커뮤니티실드에 출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테베스는 이날 팀에 합류할 예정이었지만 개인 사정을 이유로 휴가를 연장하여 오는 8일 복귀할 예정이다.



올 여름 이적을 선언했었던 테베스는 코린티안스와 이적 성사 직전까지 갔었지만, 협상이 결렬되면서 다른 선택을 하지 못하고 맨시티에 남아있다.



한국시간으로 7일 오후 10시30분 시작되는 커뮤니티실드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팀과 잉글랜드축구협회 FA컵 우승팀 간에 경기로써, 새 시즌 시작을 알리는 경기다.



한편, 새로 영입한 공격수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복통으로 훈련을 소화하지 못한 가운데, 맨시티는 에딘 제코와 마리오 발로텔리를 내세워 커뮤니티 실드 경기를 임할 것으로 보인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