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경, US오픈 4라운드 단독선두 질주
스포츠/레저 2011/07/11 10:49 입력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진출한 서희경(25·하이트)이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 4라운드 중반까지 단독 선두로 나섰다.



서희경은 1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스프링스의 브로드무어 골프장(파71·7천47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중간합계 4언더파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로 나섰다.



서희경은 기상 악화로 경기가 자주 중단되는 악조건 속에서도 4라운드 전반에만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내는 기염을 토한 뒤 10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했다.



6번홀까지 마친 안젤라 스탠퍼드(미국)가 3언더파로 서희경을 바짝 추격하고 있었다. 7번홀까지 2언더파를 적어낸 유소연(21·한화)이 그 뒤를 이었다. 미국골프협회(USGA)는 기상 상황을 고려해 남은 경기 일정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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