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국 불구속기소 400만원 수수에 브로커 행세, 승부조작 발뺌하다 거짓말 들통!
스포츠/레저 2011/07/07 16:2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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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수원삼성 공식 홈페이지 캡쳐

프로축구 승부조작 조사 결과 혐의 사실을 부인했던 선수들의 승부조작 가담 사실이 드러났다.



창원지방검찰청은 7일 오전 K리그 승부조작에 대한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그 동안 검찰 수사 결과 46명의 선수들이 기소된 가운데 브로커 및 전주 역할을 한 선수 출신 인물도 8명이나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최성국은 당초 승부조작 사전회의에 가담만 했고 승부조작과 돈거래는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며 “하지만 검찰 수사 결과 최성국이 승부조작 대가로 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나, 최성국은 불구속 기소됐다”고 밝혔다.



한편, 창원지검은 “최성국 외 33명의 선수들을 불구속 기속했고, 정윤성-염동균 등 죄질이 무거운 10명의 선수들을 구속했다”고 말했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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