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역대 6번째로 스포츠 그랜드슬램 달성!! 미국도 못해본 진기록
스포츠/레저 2011/07/07 11:17 입력 | 2011/07/07 11:2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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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평창이 역대 5번째로 세계 4대 스포츠 대회를 모두 유치했다.



평창은 6일(이하 한국시간) 남아공 더반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23차 IOC 총회에서 경쟁지였던 독일 뮌헨과 프랑스 안시를 제치고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됐다.



발표 직후 영국의 유력 매체 가디언은 “한국이 세 번째 도전 끝에 동계올림픽 유치에 성공했다”며, “이로써 한국은 메이저 스포츠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고 긴급 보도했다.



세 번의 도전 끝에 동계올림픽 유치에 성공한 한국은 하계 올림픽, 월드컵, 세계육상선수권 등 세계 4대 스포츠를 유치하며 ‘그랜드슬램’을 이뤘다. 한국은 1988년 하계올림픽, 2002년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개최했고, 오는 8월 대구에서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치른다.



지금까지 그랜드슬램을 이룬 국가는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일본, 러시아 등 5개국에 불과하다. 스포츠 선진국 미국은 여러 번의 동•하계 올림픽을 치렀지만 오히려 자신들이 강세를 보이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개최하지 못했고, 영국은 동계올림픽 경험이 없다.



이밖에 한국은 4대 스포츠 대회 외에도 전남 영암에서 펼쳐지는 F1 대회까지 치르고 있어 스포츠 선진국으로 한 발짝 나아가게 됐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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