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 언론 ‘유벤투스, 박지성과 접촉’, ‘박지성 유벤투스 가나?!’
스포츠/레저 2011/07/07 10:5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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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 언론은 이탈리아 명문구단 유벤투스가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는 보도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축구 전문매체 '스포르트부크24'는 '메로타 단장이 박지성의 대리인 파스토렐로와 만났다. 유벤투스는 박지성이 맨유와 계약기간이 불과 1년 밖에 남지 않은 만큼 적절한 이적료에 그를 영입할 수 있는 지 타진했다'고 전했다.



앞서도 유벤투스가 박지성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는 이탈리아 언론의 보도가 한 차례 나왔다. 하지만 유벤투스의 주세페 마로타 단장이 직접 "박지성에게 관심을 갖고 있지 않다"며 서둘러 수습했다. 박지성 역시 맨유와 재계약 협상을 진행중인 상황이어서 유벤투스의 러브콜은 사실무근인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일주일이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양 측이 만난 정황이 포착되면서 이적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박지성은 맨유 잔류를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맨유 측에서 그동안 재계약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만큼, 다음 시즌을 앞두고 박지성의 이적설은 끊임없이 불거지고 있다.



한편, 박지성과 맨유의 계약 만료 시점은 2012년 6월이다. 맨유에 잔류할지 새로운 행선지를 찾아 또 다른 활약을 보여줄지 박지성의 진로에 축구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박세완 기자 [email protected]
영상 유병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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