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타자' 이승엽, 히메네스 상대로 5호 홈런 '꽝!' 140m 대형홈런
스포츠/레저 2011/07/07 09:5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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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야구(NPB) 오릭스 버팔로스에서 뛰고 있는 '국민타자' 이승엽이 140m짜리 대형홈런을 쏘아올리며 시즌 5호 홈런을 기록했다.



이승엽은 지난 6일 오사카 교세라돔서 열린 라쿠텐과의 경기서 6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장, 4회 시즌 5호 솔로 홈런을 작렬시키는 등 4타수 1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지난 1일 소프트뱅크 호크스전 이후 5일·4경기 만에 홈런을 쏘아올렸다.



이날 경기에서 지난해 두산에서 활약했던 우완 투수 히메네스와 상대한 이승엽은 2회 첫 타석에서 2루수 앞 병살타로 물러났다.



하지만 1-1로 팽팽히 맞선 4회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이승엽은 상대 선발 히메네스의 2구째 가운데 높게 들어오는 141km 실투성 직구를 놓치지 않고 그대로 외야 관중석 상단 2층까지 날아가는 비거리 140m짜리 대형 홈런을 터트리며 시즌 5호 홈런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1안타를 기록한 이승엽은 시즌 타율 1할9푼6리로 소폭 상승했고, 소속팀 오릭스는 9회 마무리투수 기시다 마모루가 동점 홈런 포함 1이닝 3피안타 2볼넷 3실점으로 무너지며 라쿠텐에 3-5 역전패를 당했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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