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신동’ 백승호, FC바르셀로나 유소년팀과 5년 계약 ‘미래의 메시 꿈꿔’
스포츠/레저 2011/07/06 10:40 입력

‘축구신동’으로 알려진 백승호(14, 매탄중)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명문 FC바르셀로나 유소년팀과 장기 계약에 성공했다.



백승호의 아버지 백일영(연세대 체육학과 교수) 씨는 6일 "백승호가 최근 바르셀로나 유소년 팀과 5년 계약을 마쳐 19세까지는 스페인 최고의 명문팀 유니폼을 입는다"고 말했다.



이어 "바르셀로나에서 제안이 왔고 이에 승낙을 해줬다"며 "한달 전에 바르셀로나에 가서 백승호에 관한 상의를 마쳤었다"고 덧붙였다.



백승호는 지난해부터 바르셀로나 인판틸A(U-13)에서 뛰었으며 이번에 5년 장기계약을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백승호는 2016년까지 바르셀로나 유소년·청소년팀에서 뛰며 계약 종료 이전에 프로 입단 계약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제22회 차범근 축구대상을 받은 백승호는 바르셀로나 유소년팀 스카우트의 눈에 띄어 지난해 2월 바르셀로나 13세 이하(U-13) 유소년팀에 입단해 스페인에 머물고 있다.



현재 158㎝인 백승호는 양발을 자유자재로 사용하고 스피드와 위치 선정능력, 슈팅력 등 3박자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