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몸' 하그리브스, 눈물의 훈련 영상 직접 올려...'나 좀 사가세요'
스포츠/레저 2011/07/06 10:3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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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그리브스 훈련영상 캡쳐

축구계의 대표적 '유리몸' 하그리브스(30)가 눈물의 영상(?)을 올려 화제다.



하그리브스는 2010~2011시즌 끝 무렵 전 맨유에서 방출됐다. 지난 4년간 잦은 부상으로 누워만있던 하그리브스를 퍼거슨 맨유 감독은 더이상 기다릴 수 없다고 판단, 계약 종료와 동시에 내쳤다.



현재는 이렇게 방출된 하그리브스를 찾는 팀이 전혀 없는 상황. 이에 하그리브스는 최근 적극적으로 자신의 몸 상태가 정상임을 알리기 위해 훈련 동영상을 직접 유튜브에 올렸다. 다양한 훈련을 소화해내는 모습을 찍었으나 효과가 얼마나 있을지는 의문이다.



2007년 독일 명문팀 바이에른 뮌헨에서 이적료 1700만파운드(약 291억원)에 맨유로 이적해온 하그리브스는 2008년 맨유의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하지만 이후 4년 동안 무릎, 발목 부상으로 제대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고 심지어는 긴 부상 끝에 오랫만에 출전한 경기에서 5분만에 부상을 당하는 등 모두에게 실망감을 안겨줬다.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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