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조인성 - 한화 이양기 말다툼으로 일촉즉발 벤치 클리어링… 다행히 몸싸움 없어!
스포츠/레저 2011/07/06 10:31 입력
조인성과 이양기가 말다툼으로 벤치 클리어링이 일어나, 양팀 선수들의 모두 그라운드로 나오는 상황이 연출됐다.
LG 조인성과 한화 이양기는 지난 7월 5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간의 경기에서 9회 말 말다툼을 벌였고 마침 예민한 상태였던 LG와 한화 선수들은 모두 그라운드로 뛰어나왔다.
시작은 타석에 있던 한화 타자 이양기와 LG포수 조인성의 말다툼이었다. LG 투수 임찬규가 이양기의 몸쪽에 바짝 붙는 투구를 던졌고, 이에 이양기는 사구를 유도하고자 왼쪽 다리를 홈플레이트 쪽으로 밀어 넣는 것처럼 보였다.
이에 조인성이 이양기에게 항의했고, 이양기도 이에 반박해 결국 양 팀 선수들이 몰려나왔다.
그러나 다행히 동료들에 의해 몸싸움으로 번지지 않고 심판과 베테랑 선수들이 중간에서 말리며 불상사는 없었다. 사건이 잘 마무리되어 다시 경기가 진행됐고, 이양기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한편, 이날 경기는 연장 12회까지 간 혈전 끝에 12회 2사 만루 상황에서 한화 이희근이 끝내가 안타를 터뜨려 역전승을 거뒀다. LG선발 주키치는 8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팀의 패배로 빛을 바랬고, 한화선발 양훈은 10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승리를 챙기진 못했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LG 조인성과 한화 이양기는 지난 7월 5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간의 경기에서 9회 말 말다툼을 벌였고 마침 예민한 상태였던 LG와 한화 선수들은 모두 그라운드로 뛰어나왔다.
시작은 타석에 있던 한화 타자 이양기와 LG포수 조인성의 말다툼이었다. LG 투수 임찬규가 이양기의 몸쪽에 바짝 붙는 투구를 던졌고, 이에 이양기는 사구를 유도하고자 왼쪽 다리를 홈플레이트 쪽으로 밀어 넣는 것처럼 보였다.
이에 조인성이 이양기에게 항의했고, 이양기도 이에 반박해 결국 양 팀 선수들이 몰려나왔다.
그러나 다행히 동료들에 의해 몸싸움으로 번지지 않고 심판과 베테랑 선수들이 중간에서 말리며 불상사는 없었다. 사건이 잘 마무리되어 다시 경기가 진행됐고, 이양기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한편, 이날 경기는 연장 12회까지 간 혈전 끝에 12회 2사 만루 상황에서 한화 이희근이 끝내가 안타를 터뜨려 역전승을 거뒀다. LG선발 주키치는 8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팀의 패배로 빛을 바랬고, 한화선발 양훈은 10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승리를 챙기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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