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결점 플레이’ 조코비치, ‘디펜딩 챔피언’ 나달 꺾고 생애 첫 윔블던 우승 쾌거
스포츠/레저 2011/07/04 10:13 입력

▲ 사진 출처 = 윔블던테니스대회 공식 홈페이지 캡쳐
호주 오픈 우승에 빛나는 노박 조코비치가 ‘디펜딩 챔피언’인 나달을 꺾으며 생애 첫 윔블던 우승을 차지했다.
조코비치는 4일(한국시간)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끝난 윔블던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결승에서 '디펜딩 챔피언' 라파엘 나달을 3-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48승 1패라는 무서운 상승세를 보여온 조코비치는 생애 첫 윔블던 우승을 차지하며 상승세가 '돌풍'에 그치지 않을 것을 예고했다. 조코비치는 또 이날 승리로 나달과 페더러의 ‘양강체제'를 완전히 뒤집어엎으며 새로운 '황제'의 탄생을 예고했다.
조코비치는 48승 1패라는 엄청난 승률로 '무결점 플레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생애 첫 윔블던 결승에 진출해 우승을 거머쥐었고, 호주오픈 2번 우승(2008년,2011년)에 이은 세 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 타이틀 획득과 동시에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랭킹 1위에 등극했다.
조코비치는 우승한 뒤 "내 인생 최고의 날이라는 표현 이외에 다른 단어로 지금 이 기분을 설명할 수 없다. 윔블던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대회였고, 우승을 꿈꾸던 대회였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나달은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하나다. 윔블던에서도 3번 결승에 올라 두 번 우승했다. 게다가 나달은 늘 메이저대회에서 나를 이겼다"고 설명한 조코비치는 "오늘 내 최고의 플레이를 펼쳤다"고 말했다.
나달은 "나도 늘 윔블던을 꿈꿔왔기에 지금 조코비치가 어떤 기분일지 잘 안다"며 "최선을 다했지만 오늘은 상대의 실력이 나았다. 멋진 시즌을 보내고 있는 조코비치에게 축하를 보낸다"고 말했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조코비치는 4일(한국시간)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끝난 윔블던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결승에서 '디펜딩 챔피언' 라파엘 나달을 3-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48승 1패라는 무서운 상승세를 보여온 조코비치는 생애 첫 윔블던 우승을 차지하며 상승세가 '돌풍'에 그치지 않을 것을 예고했다. 조코비치는 또 이날 승리로 나달과 페더러의 ‘양강체제'를 완전히 뒤집어엎으며 새로운 '황제'의 탄생을 예고했다.
조코비치는 48승 1패라는 엄청난 승률로 '무결점 플레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생애 첫 윔블던 결승에 진출해 우승을 거머쥐었고, 호주오픈 2번 우승(2008년,2011년)에 이은 세 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 타이틀 획득과 동시에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랭킹 1위에 등극했다.
조코비치는 우승한 뒤 "내 인생 최고의 날이라는 표현 이외에 다른 단어로 지금 이 기분을 설명할 수 없다. 윔블던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대회였고, 우승을 꿈꾸던 대회였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나달은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하나다. 윔블던에서도 3번 결승에 올라 두 번 우승했다. 게다가 나달은 늘 메이저대회에서 나를 이겼다"고 설명한 조코비치는 "오늘 내 최고의 플레이를 펼쳤다"고 말했다.
나달은 "나도 늘 윔블던을 꿈꿔왔기에 지금 조코비치가 어떤 기분일지 잘 안다"며 "최선을 다했지만 오늘은 상대의 실력이 나았다. 멋진 시즌을 보내고 있는 조코비치에게 축하를 보낸다"고 말했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