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북한 올림픽대표팀, UAE에 0-1로 패배하며 탈락 위기
스포츠/레저 2011/06/20 12:09 입력 | 2011/06/20 16:5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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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 런던 올림픽 남자축구 아시아지역 2차 예선 결과(아시아축구연맹 홈페이지)

북한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2012년 런던 올림픽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첫 경기에서 아랍에미리트(UAE)에 패했다.



북한은 19일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치러진 UAE와의 런던 올림픽 아시아지역 2차 예선 1차전 홈경기에서 후반 11분 UAE의 주마 가리브에게 결승골을 내주고 0-1로 패했다.



2차 예선에 직행한 북한은 1차 예선에서 스리랑카를 꺾고 올라온 UAE보다 한수 위의 전력으로 평가됐지만, 전반전 내내 팽팽한 접전을 펼치고도 득점에 실패하며 탈락 위기에 몰렸다.



UAE는 후반 11분 모하메드 압달라가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리자 주마 가리브가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북한 수비수와의 몸싸움 끝에 헤딩으로 북한 골대 오른쪽 구석에 볼을 꽂아 승리를 결정했다.



한편, 탈락 위기에 몰린 북한은 23일 UAE의 알 카타라 스타디움에서 2차 예선 2차전 원정경기를 통해 최종예선 진출 여부를 가리게 된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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