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시즌 첫 3안타 폭발!! ‘만점활약’으로 팀 승리 이끌어!!
스포츠/레저 2011/06/20 11:04 입력 | 2011/06/20 11:1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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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클리브랜드 인디언스에서 뛰고 있는 추신수가(29) 시즌 첫 3안타를 몰아치는 맹활약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추신수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클리브랜드의 홈구장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홈경기에서 5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하여 5타수 3안타를 때렸고, 1도루를 추가하면서 시즌11호 도루도 기록했다.



추신수는 피츠버그 선발 제프 카스텐스를 상대로 1회 말 2사 1,2루 찬스에서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고, 3회 말에는 1루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그러나 배트 중심에 잘 맞은 타구들이 공교롭게도 야수 정면으로 날아가는 불운이 따랐다.



6회 3번째 타석부터 추신수의 안타 행렬은 진행 되었다. 6회 말 우전 안타를 시작으로 2-2로 팽팽히 맞서고 있던 9회 말에도 우전 안타를 기록했다. 또 연장 11회 말에는 1사 후 우전 안타로 출루에 성공한 추신수는 2루 도루를 훔치는 데까지 성공했다. 이어 카를로스 산타나를 고의사구로 1사 1,2루 찬스에서 코드 펠프스의 끝내기 3점 홈런으로 천금같은 결승득점을 올렸다.



결국 클리브랜드는 연장 혈투 끝에 피츠버그를 5-2로 제압했고, 16일 디트로이트와의 경기 이후 나흘 만에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작성한 추신수는 타율을 0.237에서 0.244로 끌어올렸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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