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르시아 이번엔 끝내기포, '질주하는 홈런본능'
스포츠/레저 2011/06/18 11:29 입력 | 2011/06/18 22:07 수정

한화의 새 외국인 타자 카림 가르시아가 이번엔 끝내기 홈런포를 가동시키며, 연장 승부를 팀의 승리로 마무리했다.



17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가르시아는 5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가르시아는 8대8로 팽팽히 맞서던 연장 10회 말, 두산 마무리 정재훈으로부터 2구째 몸쪽 높은 143km 직구를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끝내기 3점 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경기 후 가르시아는 "홈런과 타점에 연연하지 않고 팀의 승리에 기여하는 선수가 되겠다"며 "팀이 이기는 경기를 하면 홈런 타점은 저절로 따라온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가르시아는 3게임 연속 홈런을 기록했으며 한화는 가르시아의 끝내기 홈런에 힘입어 11대8로 승리했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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