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펠프스 넘고 우승! '이제 내가 수영황제'
스포츠/레저 2011/06/18 11:15 입력 | 2011/06/18 22:0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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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보이’ 박태환(23, SK 텔레콤)이 본인 생애 처음으로 ‘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미국)을 제치며 자유형 100m 우승을 차지했다.
박태환은 18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 조지 F. 헤인즈 국제수영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서 48초92의 기록으로 펠프스(49초61), 그레엄 무어(미국·49초70) 등을 제치고 1위로 레이스를 마쳤다.
박태환은 50m 구간을 돌 때는 23초81로 무어(23초66)에 뒤진 2위였지만 이후 특유의 폭발적인 스퍼트로 가장 먼저 결승점에 도달했다.
마이클 볼(호주) 박태환 전담코치는 "스피드가 아주 좋았다. 턴 동작이 약간 불안정했지만 대체로 훌륭했다. 중요한 것은 펠프스를 처음 이기며 충전한 자신감“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박태환은 주 종목인 자유형 400m 결승에서도 3분44초99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박태환은 18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 조지 F. 헤인즈 국제수영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서 48초92의 기록으로 펠프스(49초61), 그레엄 무어(미국·49초70) 등을 제치고 1위로 레이스를 마쳤다.
박태환은 50m 구간을 돌 때는 23초81로 무어(23초66)에 뒤진 2위였지만 이후 특유의 폭발적인 스퍼트로 가장 먼저 결승점에 도달했다.
마이클 볼(호주) 박태환 전담코치는 "스피드가 아주 좋았다. 턴 동작이 약간 불안정했지만 대체로 훌륭했다. 중요한 것은 펠프스를 처음 이기며 충전한 자신감“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박태환은 주 종목인 자유형 400m 결승에서도 3분44초99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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